도구모음/모바일폰

SKY IM-100 후기

슬피우는달 2016. 7. 11. 11:45
반응형

   3줄 요약

     

     보급형임에도

     보급형 같지 않은

     스마트폰



팬택은

피처폰부터 개발적인 폰을 많이 만들어 냈고

그에 따라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서 나름대로의 사용자가 있었는데

그 후 SKY를 인수하면서 새로운 휴대폰의 역사를 쓰는 듯 했다.


하지만 신제품의 실적부진과 함께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의 피해를 받게 되면서

경영의 어려움으로 파산신청까지 신청을 하게 된다.


팬택이 매물로 나오게 되면서

인수대상자를 찾는 과정도 난항을 겪었지만

결국은 쏠리드-옵틱스에 인수되면서 다시 한 번 제품을 만들어내게 된다.


SKY IM-100의 대략적인 스펙은 아래와 같다.

(http://pantech.co.kr/prod/prodView.do?prod_idx=625&gbrand=VEGA&kind=)


 - 5.15인치의 크기

 - 131g의 무게

 - 2GB RAM / 32GB 내장 메모리

 - Qualcomm Snapdragon 430의 CPU

 - 전면 1300만 / 후면 500만 화소의 카메라


여담으로

팬택괴 팬택엔큐리텔 주식도 상장되어 있었는데

진작에 감자 후 감자를 여러번 반복하면서 주식은 사라지게 되었다.


장외가로는 인수전 가격이 100~200원 정도 했었는데

감자를 10:1 후 100:1, 거기다 계속 감자를 하면서 

남아있는 주식은 사실상 휴지나 다름이 없었다.




기존 팬택의 이름을 버리고 SKY라는 이름을 사용했으며

모델명은 IM-100 (I`m Back) 다시 돌아왔다라는 의미로 지었다고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광고영상도 예전 광고모델 박기웅 씨를 섭외했다.


박스의 금색 원은 휴대폰 뒷면의 휠키를 의미한다.





구성품은 보급형인 만큼 단촐하다.

IM-100은 일체형 배터리를 채용하고 있는데 용량은 3,000mAh으로

베가 아이언2의 3200mAh와 비슷하다.

제질은 플라스틱이 아닌 폴리카보네이트로 더 가볍고 단단하다고 한다.


그리고 제일 관심이 많았던

블루투스 스피커 겸 무선충전이 되는 STONE(스톤)이 포함되어 있다.





우측 측면에 휠키 윗쪽에

USIM카드와 MICRO SD카드를 같이 넣을 수 있는 트레이가 있다.





하단은 스피커를 포함하고 있는데

스피커 음질 자체도 나쁘지 않아서 여러모로 편리할 것 같다.





베가 아이언2의 LED알림불빛이 너무 작아서 있으나 마나 였다.

어떤분들은 램프 나오는 부분을 깎아서 불빛이 더 잘보이게 하기도 했었는데

IM-100에서는 알아볼 수 있도록 LED알림 불빛이 커졌다.




더불어 뒷면에도 LED알림이 생겼는데

사실 IM-100의 디자인은 뒷면에 모두 함축되어 있다고 해도 무방할 것 같다.


휠키를 사용해 음량을 1~100단계까지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데

키를 사용해서 음악 플레이어를 켜거나 곡을 이동할 수도 있어서 여러모로 편리하다.





좌측은 베가 아이언2와 비교해서 찍은 사진인데

크기는 조금 작긴하지만 거의 차이가 없다.


하지만 액정이 살짝 물이 빠진듯한 느낌을 받는데

베가 아이언2가 아몰레드를 써서 그런 것도 있지만,,,

뭔가 색감이 부족한 느낌을 받는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스톤인데

스톤의 음질이 너무 좋아 스피커만 따로 구입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이다.


블루투스로 연결되며

볼륨조절 버튼을 눌러 전원을 끄고 켤 수 있다.





휴대폰 안의 스톤매니져를 통해 등을 설정할 수 있는데

여러가지 색상을 설정할 수 있어 밤에 조명으로도 괜찮다.


음질은 고가의 블루투스 스피커에 비하면 당연히 출력이 떨어지지만

깨끗한 음질을 들려주고 있어서 음악듣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스톤은 무선충전 기능을 제공하는데

케이블을 사용한 충전은 완충까지 105분

스톤을 사용한 무선충전은 250분으로 다소 느리다.


그리고 무선충전시 발열이 상당히 심한데

스톤과 휴대폰에 발열정도가 생각보다 뜨거워서

이것이 휴대폰 내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보급형 휴대폰임에도

무선충전 기능과 스피커가 제공된다는 점

디자인이 상당히 괜찮고 플라스틱이 아닌 폴리카보네이트를 채용한 점 등은 장점이지만


키보드 반응속도가 느리거나 상단바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발열문제와 

소프트웨어적인 버그가 아직까지 많은 점은 빠른 개선이 필요할 것 같다.




* 본 포스팅은 직접 구매한 제품으로 주관적인 입장을 표현 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