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각/라면연구

보글보글 부대찌개면 후기

슬피우는달 2016. 8. 1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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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없다



보글보글 부대끼개면은 2010~2011년 사이 소리없이 사라졌다가

몇개월 전부터 다시 나온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정말 재출시를 했다.


그런데 오뚜기에서 비슷한 부대찌개면을 낸걸 보면

짬뽕라면 같이 비슷한 맥락으로 나온게 아닌가 생각도 든다.


농심 보글보글 부대찌개면은

부대찌개의 맛과 풍성함이 그대로 담긴 프리미엄 부대찌개 라면이며,

사골육수에 햄, 치즈가 녹아들어 깊고 진한 맛의 부대찌개 국물과

소시지, 어묵, 김치, 파, 고추 등 건더기가 풍성하게 담겨있다고 한다.

(http://brand.nongshim.com/bg/main/index)


출시기념인지 모르겠지만

4+1개에 4,980원의 가격으로 신라면 블랙이 생각나는 가격으로

낱개로는 대략 1,200~1,500원 사이에 판매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 2015/10/26 - [미각/라면연구] - 신라면 블랙 후기





프리미엄 라면 답게

사골육수로 진한 부대찌개 맛을 낸다고 한다.





프리미엄 라면답게 건더기스프는 상당히 큰데

건더기스프 면에서는 출시된 라면중에 큰 축에 속할 것 같다.





면은

너구리만큼은 아니지만 살짝 두꺼운데 특별한 것이 있지는 않다.


건더기는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햄, 김치 등의 건더기가 큼직하게 들어있어서 만족스럽지만

사실 햄을 먹는다는 느낌은 들지 않고, 그냥 후레이크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국물은 개개인들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내가 너무 기대를 하고 먹은 탓인지,,엄청 진하지는 않다.

처음 국물을 먹어보았을 때에는 고추가루를 좀 더 풀어야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아니면 차라리 진짜 부대찌개처럼 치즈를 반개정도 풀거나, 김치를 넣고싶은 생각이 든다.

밍밍하다는 말이다.


분명 부대찌개의 맛이기 때문에 비교할 라면은 없지만

그 맛이 이 라면의 특징이라 할 만큼 특색있지는 않고,

오히려 국물 끝맛은 너구리 순한맛을 먹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했다.


가격대비 이 라면을 선택할 바에는,,

차라리 오징어 짬뽕을 먹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

 



* 본 포스팅은 직접 구매한 제품으로 주관적인 입장을 표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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