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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J5 2016 후기

슬피우는달 2017. 5. 1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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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줄 요약

     

     원가절감을 위한 기술이

     휴대폰을 괴작으로 만든

     사례


삼성전자에서는

보급형 모델로 A라인과 J라인 모델을 생산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숫자가 높을 수록 사양이 좋다고 할 수 있다.


오늘 포스팅 할 제품은 갤럭시 J5 2016 으로기존 J5의 정식 후속작이며 스펙은 아래와 같다.

 - 퀄컴 스냅 드래곤 410의 CPU

 - 5.2인치 화면크기 및 Super AMOLED 액정 (RG-BG 펜타일 방식/HD해상도)

 - 158g 의 무게

 - 후면 1,3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의 카메라 (전/후면 LED 플레시 탑재)

 - 3,100mAh 배터리 사용 (착탈식)

 - 2GB RAM, 16GB 내장메모리

 - 메탈 프레임 사용


(http://www.samsung.com/sec/smartphones/galaxy-j5-2016-j510/SM-J510SZKASKO/





보급형 중에서도 상위라인이기 때문에 포장은 단촐하다.





구성품은

충전기, 이어폰, 충전케이블, 배터리 1개와 간단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다.





16GB의 저장공간을 제공하지만

실제 사용가능한 공간은 9.8GB정도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Micro SD를 통해 추가로 저장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기존 보급형 휴대폰의 경우 8GB의 공간만을 제공했던 것에 비하면 좋은 편이지만

요즘 앱의 크기가 너무 거대해진 까닭에, 곧 16GB도 공간이 부족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추가로 휴대폰의 뒷커버는,,,

뒷면이 계속해서 바닥에 닿아 쓸리면 광택이 사라진다는 느낌의 재질이다.





J5 2016버전의 특징 중 하나는 기기를 메탈 프레임으로 가공한 것 인데,

전면부는 다이아몬드 컷팅을 통해 매우 고급스러움을 연출한다.


하지만 다이아몬드 컷팅이 매우 흠집이 잘 나기 때문에,

케이스로 보호하지 않는다면 다이아몬드 컷팅 된 프레임에 엄청난 흠집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갤럭시 알파에서도 같은 문제가 있었으며, 주머니에만 넣고다녀도 2개월 뒤면 흠집을 확인할 수 있다.





버튼 역시 금속으로 이루어져 있다.


참고로 다이아몬드 컷팅이 된 부분은

메탈 프레임의 제일 윗쪽에 반짝거리는 부분이다.




사진으로는 담을 수 없는 것이 있었는데,

J5 2016모델에서는 그립감을 개선시키기 위해 우측의 프레임이 약간 틀린 것을 알 수 있다.


뒷면 우측에 비해 좌측이 곡면으로 처리되어

오른손으로 휴대폰을 잡는다면 왼쪽이 조금 더 편안한 그립감을 준다고 하는데,,

사실 아무리 잡아봐도 체감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더군다나 케이스를 씌우면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에 참고만 하자.





보급형의 원가절감을 위한 기술이 적용되어 있는데,,

하단의 뒤로가기 버튼과 프로그램 목록버튼에 LED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빛의 각도에 따라서 반짝이기는 하지만,,밤에는 전혀 버튼을 볼 수 없어서 불편할 수도 있다.

또한 삼성의 햅틱반응도 빠져있기 때문에, 버튼을 눌러도 짧은 진동을 느낄 수 없다.





요즘의 휴대폰 시장에서 

5.2인치의 크기는 이제 더이상 큰 편이 아닐 수도 있을 것 같다.


이하 비교모델은 좌에서 우측으로

베가 아이언2 > LG X300 > J5 2016 > NEXUS 6P


참고로 X300과 NEXUS의 6P 후기는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7/03/25 - [도구모음/모바일폰] - 넥서스 6p 후기


 2017/01/25 - [도구모음/모바일폰] - LG X300 (LGM-K120) 후기





두께는 다른 휴대폰에 비해 두꺼운 편이지만 사실 체감상 문제는 없다.





화면의 최대 밝기가 상당히 괜찮은 것을 볼 수 지만,

조도센서가 없기 때문에 자동밝기를 사용할 수 없는 것은 단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J5 2016에서는 야외활동을 위한 기능이 있는데

화면조절밝기 옆 `야외`를 체크해주면 15분간 최대밝기로 사용할 수 있다.





원가절감의 기술 두번째는 액정인데

RG-BG 펜타일 서브픽셀 방식을 채용했다고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식이 없어 알 수 없지만,

갤럭시 S3의 기술을 사용했기 때문에, 상당히 오래전의 기술을 도입해 원가절감을 했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액정을 보게되면 도트가 도드러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J5 2016에서는 전면의 카메라에도 플래시를 탑재하여

뷰티모드와 함께 셀카의 기능을 매우 극대화 시켰다.


하지만 셀카를 찍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필요 없는 것,,,,





원가절감의 마지막 기술은 각종 센서가 대거 빠져있는 것이다.

X300과 마찬가지로 알림 LED가 없어 충전이나 부재중 전화 등을 확인하기 어렵고,

조도센서가 없어 자동밝기를 사용할 수 없다.


또한 자이로 센서가 빠져 있어서 VR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없고

나침반 센서가 없기 때문에 네비게이션 등의 지도어플 사용시 위치만 확인 가능하다.





갤럭시 J5 2016을 구매 전, 

나는 다른 사용자들의 리뷰를 찾아 보았지만 

왠일인지 광고비를 받는 알바들의 포스팅만 보일 뿐 실제로 사용기 리뷰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아무래도 포스팅을 마친후 그 이유를 알 수 있을 것 같다.

보급형 휴대폰 중에서도 상위기종에 속하지만 원가절감을 위해 빠진 센서들,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대용량 배터리와 메탈 프레임 등의 장점을 사용했지만

결국 이것의 합작은 정체를 알 수 없는 휴대폰으로 탄생한 것 같다.


장점을 살펴본다면,,

나의 사용패턴으로 보았을 때 배터리 착탈형과 사용시간이 긴 정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단점을 추가로 알아본다면,

고속 충전을 지원하지 않아 충전속도가 매우 느리다는 것과 배터리쪽의 발열이 상당하다는 것으로,

충전속도는 고속 충전기를 사용 하면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지만,

일반적인 충전기를 사용한다면 거의 3시간에 가까운 시간이 소요된다.

발열은 배터리쪽에서 심하다고 할 수 있는데, 

메탈 프레임의 특성상 열의 전도율이 높아서 발열이 더욱 심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

같은 맥락일지 모르겠지만 J5의 국외에서 폭발사고가 있던 제품이기도 하다.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휴대폰 자체로의 디자인과 겉모습에 아무런 특색이 느껴지지 않아서,,

공시지원금이 대폭 상승한 이 시점에서는 갤럭시 A5/7을 선택하는 것이 더 좋았을 것 같다.




* 본 포스팅은 직접 구매한 제품으로 주관적인 입장을 표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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